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문단 편집) === [[첼시 FC]]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266295.jpg|width=100%]]}}} || || '''{{{#ffffff '''용두사미로 끝난 빅클럽에서의 실패'''}}} || 월드컵 우승 뿐만 아니라 포르투갈 국대 감독으로 유로 2004 준우승, 월드컵 4위를 통해 자신의 능력을 증명한 스콜라리는 여러 빅클럽의 구애를 받게 되었다. 2008년 6월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에 의해 [[아브람 그랜트]] 감독의 후임으로 [[첼시 FC|첼시]]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계약 기간은 3년이고, 스콜라리로서는 처음으로 유럽의 빅클럽을 맡게 되었다. 첼시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시티]]의 구애도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선수단 장악에 실패, 첼시의 실점, 패배 관련 기록 같은 안 좋은 기록들을 전부 갱신하며 레코드 메이커, 히스토리 메이커, 역사라리 등등 안 좋은 별명만 남긴채 2009년 2월 한 시즌도 못 채우고 하차했다. 애당초 첼시는 감독의 무덤이기도 했고, 구단주의 간섭과 선수단 입김이 너무 강해서, 아무리 월드컵 우승에 유로 준우승이라고 해도, 유럽 클럽 감독 경험이 일천한 스콜라리가 맡기는 힘든 팀이었다. 그리고 스콜라리가 원한 선수들[* 대표적으로 [[호비뉴]]. 호비뉴 본인이 첼시 이적을 원했고 실제로 첼시 이적이 기정사실화 되었지만 협상의 지지부진과 막판 호비뉴의 변심으로 이적이 무산됐다. 그 이후 호비뉴는 맨시티행.]도 영입하지 못했다. 또한 폼이 떨어진 애제자 데쿠를 영입해서 거의 매 경기 주전으로 돌리는 바람에 라커룸 분위기도 어수선 해지고, 팀의 살림꾼이던 [[마이클 에시엔]]이 한동안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면서 초반의 상승세를 이끌어 가지 못하고 시즌 도중 경질당했다. 재밌으면서도 강력한 축구를 원하던 로만 구단주에 맞추려면 어쩔 수 없는 일이긴 했겠지만, 기존의 스쿼드에서 별로 변경된 것도 없으며 스콜라리 입맛에 맞는 스쿼드가 아님에도 갑작스런 스타일 변경을 시도한 것이 문제였던 듯. 주전급 선수로는 데쿠와 보싱와 정도가 영입되었으나, 이는 그 당시 스콜라리 감독이 추구하려던 포메이션에선 반드시 영입해야 할 선수는 아니었다. 스콜라리 감독은 데쿠를 플레이 메이커로 기용하고 호비뉴를 세컨드 스트라이커 혹은 윙포워드로 기용하는 시스템으로 기민하고 공격적인 포메이션을 구상했던 듯 하나 호비뉴의 영입 실패로 인해 이는 실현되지 못했다. 하지만 스콜라리 감독 또한 팀내 분위기를 장악하지 못한 것도 사실이고(체흐, 발락, 드록바 등의 반발) 전술적으로도 특색이 없거나 다소 의아한 용병술로 인해 많은 비판을 받았다. 한 마디로 이 시절 스콜라리는 자기가 생각한 팀을 만들기는 커녕, 선수단의 노골적인 항명에 시달려서 성적은 그럭저럭 냈지만, 구단 안팎으로 바람 잘 날이 없었다. 특히 영국의 극성스러운 언론들은 이런 불화를 뻥튀기를 해서 보도했고, 그러자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격노해 결단을 내린 것.[* 실제로는 이 경질에는 당시 스카우트이자 구단 운영의 전반을 꽉 쥐고 있던 [[피에트 데 비세르]]의 입김이 확 작용했다. 당시 [[피에트 데 비세르]]가 훈련장에서 스콜라리와 선수들의 훈련 상황이나 여러 이슈를 체크했던 적이 있는데, 그것을 보자마자 "저자는 경질해야 한다." 라고 로만 아브라모비치에게 발언한 것이다.] [[디디에 드록바]]는 부임 초기부터 잔부상에 시달렸고 부상에서 회복된 이후에도 대놓고 항명하면서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와 직접 접촉해 스콜라리와 함께 일 못하겠다며, 이적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뿐만 아니라 당시 EPL 최고의 골잡이었던 [[니콜라 아넬카]]도 윙어로 뛰라는 스콜라리의 지시에 항명했다. 이런 주전들의 항명에 시달린 스콜라리도 드록바와 아넬카를 타 팀으로 보내고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인테르]]의 [[아드리아누]]를 데려오자고 제의했지만 결국 이 둘 대신에 스콜라리가 나가게 되었다. 스콜라리는 2017년 한 인터뷰에서 "아넬카 때문에 첼시에서 쫓겨났다"며 아넬카를 원망했다.[* 아넬카의 경우 이후에도 여러 군데에서 트러블을 일으켰을 정도이긴 했다. 이후 [[카를로 안첼로티]]도 첼시에서 경질당한 이후 "첼시에서 죽이고 싶은 선수가 있었다" 라는 말을 한 적이 있는데, 이 선수도 아넬카라는 것이 거의 정설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일 정도.] 그렇지만 이런저런 내부적 문제에도 불구하고 초기 스콜라리 하의 첼시는 재밌으면서도 강력한 축구로 잘 나가는 듯 보였다. 4-1-3-1-1 대형으로 네명의 미드필더들이 부채꼴 진형을 이루며 아름다운 패스플레이를 구사하며 포츠머스를 4-0으로 격파하고, 미들스브로를 원정에서 5-0으로 대파하는 등의 활약으로 리그를 평정했고, 8라운드까지 6승 2무로 1위를 달렸다. 그러나 결국 그런 어수선한 분위기를 반영한 듯 첼시의 자랑이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86경기 무패라는 대기록이 2008-09 시즌 프리미어 리그 9라운드 경기에서 리버풀에게 패배[* 특히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라파엘 베니테즈]]가 수비라인을 극도로 끌어내리고 역습축구를 선보이니 스콜라리의 첼시는 맥을 못 추는 모습을 보였다.]하며 깨지고 리그 내 성적도 서서히 하락했다. 아스날에 또다시 홈에서 2-1 역전패를 당하고, 중하위권의 뉴캐슬-웨스트햄-에버튼[* 08-09 시즌 5위로 마쳤지만 전반기까지만 해도 슬로우스타터답게 부침이 심했다.]-풀럼에 줄줄이 무승부에 그치더니 2009년 새해에는 맨유 원정에서는 3-0 참패를 당하며 경질설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게다가 2009년 2월 1일 [[리버풀 FC|리버풀]] 원정에서 2-0으로 패하고 7일 [[헐 시티 AFC|헐시티]]와 홈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한 후 방점을 찍으며 전격 해임되었다. 고참 선수들과의 불화 및 구단주의 성급함으로 해임된 것. 첼시에서의 스콜라리의 총 전적은 20승 11무 5패로 승률은 55.56%였다. 전임 무리뉴가 전해에 2위로 리그를 마쳤고, 승률이 66%, 후임 히딩크가 72%의 승률을 거둔 것을 보면 확실히 스콜라리는 첼시에서 죽을 쑨 것은 맞다. 그나마 챔스 진출권에는 걸쳐 있어서 무리뉴호 첼시의 15/16시즌, [[그레이엄 포터]]의 22/23 시즌 정도로 팀을 박살낸 것은 아니었다.[* 15/16 시즌에 무리뉴 하에서 15위까지 내려간 첼시를 구원하기 위해서 다시 히딩크가 왔지만, 히딩크도 별 수 없었고, 결과적으로 첼시는 이 시즌에 10위로 리그를 마친다. 무리뉴가 망쳐놓은 팀을 맡았다 독박쓰기는 했지만, 히딩크가 항상 기적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며, 2010년대 들어와서는 흑역사(터키 대표팀의 유로 예선탈락, 네덜란드의 월드컵 탈락)가 더 많다.] 후임으로는 [[거스 히딩크]]가 선임되었고 첼시는 리그를 3위로 마쳤다. 스콜라리가 경질될 당시 첼시는 14승 7무 4패로 리그 4위였는데, '빅6'가 치열하게 경쟁하는 2010년대였다면 그럭저럭 선방했다고 할 수 있지만 2000년대에는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이었다. [[로만 아브라모비치]] 인수 직후인 2003년부터 2009년까지 6년간 첼시는 항상 우승을 노려왔으며 최종 순위는 언제나 우승 혹은 준우승이었다. 준우승과 챔스 4강이라는 준수한 성적에도 [[주제 무리뉴|무리뉴]]와 로만이 마찰을 겪었고, 무리뉴의 후임 [[아브람 그랜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맨유]]와 승점 2점차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첼시를 구단 사상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시켰음에도 우승 트로피가 없다는 이유로 경질되었을 정도다. 비유하면 [[레알 마드리드 CF|레알 마드리드]]나 [[FC 바르셀로나|마르셀로나]]가 [[라리가]] 4위에 머무른 격이다. 나중에 스콜라리는 2016년 [[안토니오 콘테]]가 첼시에 부임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첼시는 세계적 감독이 와도 어려운 자리다" 라 평했다. 그리고 콘테는 첫 시즌에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순항했으나 결국 두번째 시즌을 마치고 지휘봉을 내려놓으며 스콜라리의 우려가 틀리지 않음을 증명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